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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 때부터 우리는 물과 전기를 아끼며 살았고, 빨래도 손으로 조물조물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 쓰던 세제는 거품이 과하지 않았고, 하수구로 흘러가도 환경에 큰 피해를 주지 않았죠.
그러나 현대의 세제는 화학 성분이 많아 피부에도, 지구에도 부담이 큽니다.
실버세대의 경험과 손재주를 살려, 집에서 직접 만들 수 있는 친환경 천연세제 3가지를 소개합니다.
베이킹소다, 구연산, EM원액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천연세제의 장점
환경 보호와 피부 건강에 좋은 천연세제
- 환경 보호: 하천과 바다 오염 감소
- 피부 건강: 피부 자극·알레르기 최소화
- 경제성: 재료비 절감, 장기적으로 비용 절약
- 생활 습관 개선: 불필요한 소비 줄이고 재사용 용기 활용
준비물
천연세제의 기본 재료 – 베이킹소다, 구연산, EM원액
- 베이킹소다: 주방 청소, 세탁, 탈취에 활용
- 구연산: 석회 제거, 물때 청소, 섬유 유연 효과
- EM원액: 세균 억제, 악취 제거, 하수구 정화
- 빈 용기, 계량컵, 깔때기, 라벨 스티커
천연세제 레시피 3종
주방 다목적 세제 (베이킹소다 활용)
기름기 제거에 탁월한 베이킹소다 세제
- 베이킹소다 1컵
- 미지근한 물 1리터
- 레몬즙 2큰술 (향·세정력 강화)
- 용기에 넣고 충분히 흔들어 녹인다.
💡 활용: 설거지 전 기름기 많은 접시 불림, 가스레인지 찌든 때 제거
세탁용 섬유유연제 (구연산 활용)
옷감을 부드럽게 해주는 구연산 섬유유연제
- 구연산 2큰술
- 물 500ml
- 라벤더나 티트리 오일 5방울 (향·항균 효과)
- 분무기에 넣어 세탁 마지막 헹굼 때 투입
💡 활용: 옷감 부드럽게, 세탁기 내부 스케일 제거
하수구 청소·탈취제 (EM원액 활용)
하수구 악취 제거와 정화 효과가 있는 EM원액
- EM원액 50ml
- 미지근한 물 1리터
- 하수구나 변기 등에 붓고 하루 두 번 정도 사용
💡 효과: 냄새 억제, 배수관 세균 번식 억제, 정화조 환경 개선
사용 시 주의사항
- 용기는 사용 전 완전 건조
- 천연재료라 장기간 보관 시 변질 우려 → 2~3주 내 사용
- 어린이·반려동물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
- EM원액은 직사광선 피하고 서늘한 곳 보관
실버세대의 장점 살린 친환경 생활 팁
재사용 용기를 활용한 제로웨이스트 실천
- 남은 세제는 이웃과 나누기 → 불필요한 소비 줄이기
- 리필스테이션에서 원재료 구매 → 쓰레기 배출 최소화
- 손세탁·발세탁 시 천연세제 활용 → 물과 전기 절약
마무리
천연세제 만들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실버세대의 손끝 감성과 오랜 생활 지혜를 살리면, 적은 비용으로 환경까지 지킬 수 있습니다.
오늘 당장 빈 용기와 재료를 챙겨, 주방과 세탁실에서 작은 변화를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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