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에 살다 보면 땅이 없어서 텃밭을 가꾸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시작하면서부터는 베란다에 화분을 놓고 상추와 쪽파, 방울토마토를 조금씩 키우게 되었죠. 비록 흙이 아닌 플라스틱 화분에서 자란 채소지만, 직접 키운 걸 수확해 밥상에 올리다 보니 음식에 대한 태도도 달라졌습니다. 오늘은 도심 속 작은 실천, 베란다 채소로 만든 반찬과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게 된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마트 채소 뿌리로 시작한 베란다 화분한 번은 마트에서 산 쪽파의 뿌리를 잘라 버리지 않고 물에 담가 뒀더니, 며칠 후 새싹이 돋아났습니다.그걸 계기로 작은 화분에 흙을 담아 쪽파, 상추, 청경채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또 지인이 나누어준 가지 모종도 화분에 심어 함께 키우게 되었습니다.아파트 베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