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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후 도예를 시작한 실버세대, 1년 만에 전시회를 열기까지

퇴직은 많은 사람에게 ‘종착역’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어떤 사람에게는 ‘출발선’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특히 60대라는 나이는 단순한 여생의 시작이 아닌, 새로운 정체성을 찾아가는 시기일 수 있다.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그런 사람이다. 35년간 교직에 몸담았던 그는 은퇴 후 ‘도자기’라는 낯선 세계에 발을 들였고, 불과 1년 만에 자신만의 도예 작품을 전시회에 올리는 성과를 이뤘다. 그의 여정은 단순한 취미 생활의 연장이 아닌, 자신을 재발견하는 창조적 도전이었다. 이 글을 통해 우리는 어떻게 한 60대가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표현하고, 결국 관객과 소통하는 예술가가 되어갔는지를 살펴보게 될 것이다. 실버세대가 첫 도자기 물레 앞에 섰던 날 – 두려움과 호기심의 충돌그가 도예를 처음 접한..

실버 인생 2025.07.24

라디오 DJ가 된 60대, 실버세대의 취미가 직업이 되기까지

누군가는 인생을 60세에 마무리되는 여정이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그 나이를 ‘제2의 인생이 시작되는 순간’으로 본다. 특히 변화에 대한 두려움보다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열망이 큰 사람이라면 나이에 상관없이 새 출발을 할 수 있다. 이 글은 60대에 라디오 DJ라는 새로운 직업을 시작하게 된 한 사람의 이야기이며, 단순한 직업 전환이 아닌, 취미가 어떻게 삶의 본질을 바꿔 놓았는지를 담고 있다. 오늘날 점점 더 많은 중·장년층이 은퇴 후 새로운 직업을 찾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라디오는 단지 음성을 전달하는 매체가 아니다. 누군가의 추억을 건드리고, 감정을 나누는 소통의 도구다. 그런 의미에서 60대의 인생을 라디오에 담는다는 것은 단..

실버 인생 2025.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