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세대 다시 시작된 인생, 감성 캠핑이라는 선물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무언가를 잃는다고 생각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오히려 더 많은 것을 얻는다. 특히 정년퇴직이라는 전환점을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삶의 방식은 매우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자연과의 교감, 소박한 여유, 그리고 서로를 다시 바라보게 해주는 활동으로 ‘캠핑’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감성 캠핑은 단순한 야외 활동을 넘어 감정의 치유, 부부 관계의 회복, 인생의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 이번 이야기는 정년 이후 캠핑에 빠진 60대 부부가 어떻게 감성 캠핑을 통해 다시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갔는지를 보여주는 실제적인 경험담이다. 퇴직 후의 적막, 그리고 첫 실버 캠핑의 설렘김정수 씨(66세)는 35년간의 직장 ..